*한얼 인권방송- 6월 4일 목요일 원고 <내가 볼품없어져도 당신은 나를 사랑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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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존중의 실천, 진주요양원의 노인 돌봄 전문가, 한얼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577-1389 인권dj 예비 사회복지사 김다원 사무보조원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내가 볼품없어져도 당신은 나를 사랑할건가요”입니다.
한얼인들의 전성기는 언제였나요? 지금이 전성기 이신가요?
아니면 앞으로 다가올 전성기를 위해 노력하며 살고 계신가요?
사람마다 전성기라는 단어는 사람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내가 가장 행복한 때, 내가 가장 젊고 예쁜때, 내가 가장 건강해서 하고 싶은 것을 다 할수있는 때...
사람마다 내가 가장 활짝 꽃피어 있는 절정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모든 사람에게 예외없이 똑같이 적용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노화, 나이듦 입니다
사람마다 삶의 모습은 다르지만 나이가 든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나이듦과 함께 몸과 정신이 약해졌을 때, 나의 삶이 초라해 질까봐 걱정합니다.
혹여라도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치매가, 뇌졸중이 갑자기 찾아오기라도 한다면 어떻하지... 나는 차라리 죽어버릴꺼야!
나에게서 자유의지가 사라지고, 타인으로부터 받는 존중과 사랑이 없어져 짐이 되는 순간은
곧 내 생명이 끝남과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약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나에게 선택권이 있고 누군가가 나를 무시하지 않고 존중해주고
또 눈빛으로 손길로 말로 사랑을 표현해 준다면 어떨까요? 그때도 나는 이 생명을 끝내고 싶을까요?
한얼인은 단순히 마음에 사랑과 자비가 가득한 좋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꽃의 만개하면 꽃이 낙화하는 자연의 섭리를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소중한 삶의가치를
내손으로 만들어내는 직업 선택한 전문가 들입니다.
나중에 내가 나이가 들어 불품없어져도 당신은 나를 사랑할건가요? 누군가가 물어봅니다.
그러면 우리는 대답하겠지요. 당신이 연초록의 새싹일때도, 붉게 만개했을때도, 새까많게 말라버려도 당신은 여전히 꽃이에요.
지금까지 “내가 볼품없어져도 당신은 나를 사랑할건가요” 였습니다.
인권dj는 꽃의 가치를 아는 한얼인의 사랑과 존중이 담긴 서비스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