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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 인권방송- 6월 5일 금요일 원고 <긴가민가 헷갈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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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마스터
댓글 0건 조회 1,567회 작성일 20-06-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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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존중의 실천, 진주요양원의 노인 돌봄 전문가, 한얼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577-1389 인권dj 예비 사회복지사 김다원 사무보조원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긴가민가 헷갈리는 말”입니다.

만약에 누군가 나에게 욕설을 한다면! 한얼인 여러분들은 어떤 기분이 드시겠습니까?

욕설은 분명히 상대에게 상처를 내는 언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말을 듣는 사람은 무척 기분이 나쁠것입니다.

기분이 나쁜 이유는 상대가 나를 무시해서 또는 존중하지 않는 말을 해서 겠지요.

그렇다면 아래의 세가지 중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1. 어르신 왜 계속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십니까?
2. 어르신은 설명해드렸는데 계속 물어보시네~
3. 어르신, 여기 앉지 말고 저기 앉아야지요!

정답은 없습니다.

세가지 모두 상대방을 나보다 낮추어보거나 무시하기 때문에 상대를 꾸중 하고 나무라는 말입니다.

어르신은 그 어떤 누구보다 존중하고 정중하게 모셔야 할 대상입니다.

그런데 왜 심신이 아파 저희를 찾아오신 어르신을 꾸중하고 나무라나요?

어느날, 큰 마음을 먹고 소문난 좋은 물건을 사러 백화점에 갔습니다. 그런데 직원이 고객에게

1. 손님, 왜 계속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세요?
2. 손님, 아까 설명해드렸는데요
3. 손님, 여기말고 저기 앉아야죠.

라고 말을 한다면 고객은 화를 내거나 자리를 피해버릴 것입니다. 물론 그 고객이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는 크게 화를 낼수도 자력으로 이곳을 떠날수도 없습니다.

어르신을 모시는 직업을 택한 우리 한얼인의 전문성과 양심이! 그 어떤 직업보다도! 크게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어르신께 이런말을 써도 될지 말지, 이말이 존중어인지 아닌지, 헷갈리시나요?

문장의 앞에 손님~을 붙여보세요! 그리고 내가 고객인 입장에서 직원에게 이런말을 듣는다고 상상해보세요.

손님~ 식사안하시면 건강이 더 나빠지십니다. 저를 봐서라도 한입만 더 드셔보세요~

자연스러운 문장입니다.

손님~ 식사 안하실꺼라? 진짜? 안드시면 다시 병원으로 가셔야겠네. 인제 밥안줍니다이.

어떤가요? 혹시 존중어가 무엇인지 아직 헷갈리시는 분이 계신가요?

지금까지 “긴가민가 헷갈리는 말” 이었습니다.

인권dj는 개인의 평소 습관이 아닌,

고객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이 담긴 전문가의 말을 사용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는 한얼인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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